2021년 한국문학을 빛낸 최고의 단편소설을 엄선한 《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1》이 출간되었다.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효석문학상은 오정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구효서, 김동식, 윤대녕, 정여울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. 심사위원단은 1차 독회를 통해 18편의 작품 중 김경욱, 김멜라, 박솔뫼, 은희경, 이서수, 최진영의 작품을 최종심에 올렸다. 대상 심사를 위한 2차 독회를 거쳐, 그 결과 이서수 작가의 〈미조의 시대〉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.